동대문에서 찾은 옷, 쇼핑몰에 상품 등록하는 방법 | 제가 실제로 하는 순서

동대문에서 마음에 드는 상품을 찾았다고 해서 바로 판매가 시작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때부터가 진짜 시작입니다.

샘플을 구매하고, 핏과 원단을 확인하고, 촬영하고, 상품명을 만들고, 상세페이지를 제작한 뒤에야 비로소 고객에게 상품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이 과정을 하나하나 배우면서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가 실제로 쇼핑몰를 운영하면서 사용했던 상품 등록 루틴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이 글은 제가 직접 쇼핑몰를 운영하면서 사용했던 방법을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사람마다 운영 방식은 다를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 이 글을 읽으면 알 수 있는 것

  • 샘플은 몇 장 구매하면 좋은지
  • 상품 검수는 어떻게 하는지
  • 촬영 방법
  • 상품명 만드는 방법
  • 상세페이지 제작 순서
  • 상품 등록 전 마지막 체크리스트

📌 목차

  1. 샘플 구매
  2. 핏과 원단 확인
  3. 촬영
  4. 거래처 사진 활용
  5. 상품명 만들기
  6. 상세페이지 제작
  7. 가격 설정
  8. 광고 시작
  9. 상품 등록 전 마지막 확인

1. 샘플은 몇 장 구매해야 할까?

저는 보통

컬러가 다른 상품 2장 정도를 먼저 구매했습니다.

여러 컬러가 있어도 우선 대표 컬러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 상품은 정말 잘 팔릴 것 같다.”

라는 확신이 들면

3장 정도를 구매해서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처음부터 많은 수량을 구매하기보다는

직접 확인하면서 판단하는 것이 훨씬 안전했습니다.


2. 가장 먼저 보는 것은 핏입니다.

상품을 받으면

원단보다 먼저 핏을 확인했습니다.

아무리 원단이 좋아도

핏이 좋지 않으면 판매하기 어렵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핏을 확인한 뒤에는

  • 원단
  • 촉감
  • 계절감

등을 함께 확인했습니다.

예를 들어

여름 상품이라면

시원한 소재인지,

비침은 없는지,

겨울 상품이라면

보온성과 두께를 함께 살펴봤습니다.

(잘팔리는 옷이 궁금하다면?)


3. 촬영은 아이폰으로도 충분했습니다.

처음에는

비싼 카메라가 있어야 할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대부분 아이폰으로 촬영했습니다.

촬영 장소는

  • 감성 있는 거리
  • 자연광이 좋은 장소
  • 스튜디오 렌탈

등을 상황에 맞게 선택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카메라보다

상품이 가장 잘 보이도록 촬영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4. 거래처 사진도 적극 활용했습니다.

모든 컬러를 직접 촬영하는 것은 시간도 비용도 많이 듭니다.

예를 들어

6가지 컬러가 있는 상품이라면

대표 컬러 1~2개만 직접 촬영하고,

나머지 컬러는 거래처에서 제공한 디테일컷을 함께 사용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고객도 전체 컬러를 확인할 수 있고,

촬영 시간도 크게 줄일 수 있었습니다.


5. 상품명은 검색과 관리, 두 가지를 함께 생각했습니다.

상품명은 단순히 예쁘게 짓지 않았습니다.

저만의 관리 방법도 함께 넣었습니다.

예를 들어

거래처 이름이

렌탈리라면

앞부분에

탈리

같은 약칭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검색 키워드를 조합했습니다.

예를 들어

탈리 크롭 헨리넥 쿨링 반팔 니트

이런 식입니다.

이렇게 하면

나중에 거래처를 찾기도 쉽고,

검색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6. 상세페이지는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제가 사용했던 순서는

① 대표사진

② 착용사진

③ 착용사진 안에서 상품 포인트 설명

④ 피팅컷

⑤ 디테일컷

⑥ 사이즈표

⑦ 세탁방법

이 순서였습니다.

특히

착용사진 안에

상품의 특징을 간단하게 설명해 주면

고객이 상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상세페이지 만들 때 쓰는 프로그램이 궁금하다면?)


7. 가격은 두 번 확인했습니다.

가격은

도매가를 확인하는 순간

대략적인 판매가를 먼저 계산했습니다.

그리고

상품 등록 직전에

마진과 판매가를 다시 확인했습니다.

플랫폼 수수료,

배송비,

광고비 등을 고려하면

처음 계산했던 가격과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8. 광고는 상품 상황에 따라 다르게 운영했습니다.

쇼핑몰를 처음 시작했을 때는

상품이 어느 정도 준비되면

바로 광고를 시작했습니다.

반대로

상품이 많이 등록된 이후에는

신상품 중에서 반응이 좋은 상품만 골라

광고 소재를 변경하며 운영했습니다.

광고를 시작한 뒤에는

가장 먼저 클릭수를 확인했습니다.

클릭이 나온다는 것은

대표사진과 상품명이 반응이 있다는 의미였습니다.

그다음에는

찜 수를 확인했습니다.

찜이 늘어난다면

상품에 대한 관심이 있다는 신호라고 생각하고 점점 쌓이면 광고를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점점 판매가 시작되면서

리뷰가 하나둘 쌓이기 시작했습니다.

(광고를 시작하기 전 체크리스트)


9. 상품 등록 전 마지막 확인

상품을 등록하기 전에

저는 항상 마지막으로 세 가지를 확인했습니다.

✔ 가격이 맞는지

✔ 배송 안내가 정확한지

✔ 상세페이지에 다른 상품 사진이 들어가 있지는 않은지

이 부분은 정말 중요합니다.

실수로 다른 상품 사진을 올리거나

가격을 잘못 입력하면

주문 이후 고객 응대가 훨씬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상품 등록은 몇 분이면 끝나지만,

등록 실수 하나 때문에 몇 시간 동안 CS를 처리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등록 버튼을 누르기 전에

마지막으로 한 번 더 확인하는 습관을 만들었습니다.

(쇼핑몰 초보자들가 많이 하는 실수는?)

💬 MonTips 한마디

처음 쇼핑몰를 운영할 때는 상품을 찾는 것이 가장 어려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운영을 해보니 상품을 찾는 것보다, 고객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등록하는 과정이 더 중요했습니다.

사진 한 장, 상품명 한 줄, 상세페이지 구성 하나가 고객의 첫인상을 결정합니다.

완벽하게 시작하려고 하기보다, 하나의 상품이라도 꼼꼼하게 등록하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저는 새로운 상품을 등록할 때마다 “내가 고객이라면 이 상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을까?”를 한 번 더 생각합니다.

그 질문 하나가 결국 쇼핑몰의 신뢰도를 만들고, 다시 찾아오는 고객을 만드는 가장 중요한 과정이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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